조지훈 박사과정생(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
국제해조류 학회 최우수 발표상

전남대학교 박사과정생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조지훈 박사과정생(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 ICC 에서 개최된 2019 국제해조류 심포지엄 국제학회에서 ‘SoEM: A novel PCR-free biodiversity assessment method based on small-organelles enriched metagenomics’ 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국제해조류 심포지엄 국제학회는 1952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서 3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해조류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에는 50여개국 1,004 명의 해양생물 및 해조류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열띤 학술활동을 펼쳤다.
조지훈 박사과정생은 기존의 해양 생물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한 DNA 기반 방법론들이 가지는 한계점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포소기관 농축 메타지노믹스(Small-organelles enriched metagenomics)’ 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환경시료 검증을 완료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박춘구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책임급 연구자들이 직접 심사한 결과로 해당연구 성과가 국제학계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