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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민주화운동 기념공간 잇는 민주길 열린다


전남대 민주화운동 기념공간 잇는

‘민주길’ 열린다

 

5월18일 오후 1시30분 정문서

열림식…교수·학생·시민 등 참석

‘민주길 후원회’ 출범도

 

 

전남대학교에 산재해 있는 민주화운동 기념공간을 하나로 잇는 ‘민주길’이 준공된다.

 

 전남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오는 5월 18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 정문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총동창회와 주요 단체장, 민주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길 열림식’을 가진다. 참석대상과 행사규모는 생활방역 지침에 맞게 조정됐다.

 

 전남대 민주길은 8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내 민주화운동 기념공간 11곳을 3개 노선, 5㎞로 잇는 일종의 둘레길로, 지난 2018년 시작돼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됐다.

 

 열림식은 경과보고와 민주길 소개 등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걷는 ‘민주길 동행’ 순으로 진행된다. 순례길에는 전남대 5.18연구소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이어 민주길의 조성과 향후 운영을 뒷받침해 줄 ‘민주길 후원회’가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출범한다. 후원회장은 김상윤 전 전남대 민주동우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는 매년 5.18을 전후해 전국에서 수많은 대학생이 몰려드는 것을 비롯해 연중 내내 계속되는 방문객들을 위해 편의 제공은 물론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줄 ‘민주길 방문자 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에서 민주·인권·정의를 위해 온몸을 내던진 학생과 교수, 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주길’을 열었다.”며 “문화, 휴게, 소통의 공간이자 생활 속의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5·18 40주년 맞아 열리는

전남대 민주길

 


전남대학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일 오후 1시30분 민주길 열림식을 가진다.

 

 전남대는 교내 민주화운동의 정신, 인물, 장소들의 기념공간을 정비하고, 이들을 하나로 잇는 둘레길 같은 문화공원 개념의 ‘민주길’을 조성했다. 민주·인권·정의, 그리고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생활 속의 민주주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민주길’은 학내에 산재해 있는 11개의 기념공간을 3개 노선으로 연결하고, 세 곳의 공간으로 나눠 구성됐다.

 

 제1노선은 학교의 중심축으로 '정의의 길(1.7㎞)'로 이름 붙여졌다. 5.18사적지 1호인 전남대 정문을 시작으로, 박관현 언덕 - 윤상원 숲 - 김남주 뜰 - 교육지표마당 - 벽화마당 - 전남대 5.18광장 - 박승희 정원 - 용봉관(옛 본부)을 거쳐 다시 전남대 정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제2노선은 캠퍼스 동쪽에 조성된 '인권의 길(1.8㎞)'이다. 전남대 5.18광장 - 용봉열사 추모의 벽 - 오월열사 기억정원 - 전남대 후문 - 용지 - 전남대 정문으로 이어진다.

 

 제3노선은 학내 서편에 조성된 '평화의 길(1.5㎞)'로, 경영대 교차로 - 윤한봉 정원 - 수목원 - 전남대 정문으로 연결된다.

 

 각각의 기념물과 기념공간에는 명칭을 새롭게 하고 소제목과 안내문, 지도, 이미지 등을 추가한 공간안내판(국, 영문)을 세워 순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윤상원의 숲에는 어록석 8개가, 김남주 뜰에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란 시를 새긴 바닥시문 1개가 들어선다.

 

 정의의 길에는 80년 당시의 구호와 유인물 등을 새긴 바닥도판 37개가 깔린다. 인권의 길 바닥도판에는 학생들의 증언과 전남대 동문들의 묘비문 등을 새긴 39개가 배치되고, 평화의 길에는 통일운동과 관련 구호를 중심으로 17개가 설치돼 누구나 간단한 문구를 쉽게 읽으며 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들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했다.

 

 공간도 핵심지구, 역사지구로 재구성 됐다.

 

 핵심지구는 1만5천㎡ 규모의 백도(백색 건물의 도서관 별칭) 앞 5·18 광장이다.

광장 중앙의 수변공간인 '봉지'를 광복절의 의미를 담아 지름 8.15m로 축소했다. 잔디밭과 보행로 간의 높은 턱을 없애고 전체를 대형 잔디광장으로 재편했다.

 

 역사지구는 1만7천200㎡에 10개의 5·18 기념공간과 시설들로 구성됐다.

5·18 발원지이자 사적 제1호인 정문 옆에 있던 민주공원도 새롭게 단장해 야생초화원, 잔디광장으로 변신한다.

 

 전남대 정문 민주광장에서 5.18광장까지는 메타세콰이어 길(박관현로)과 연계한 폭 7m의 광폭보도가 새로 개설된다.   

 

 전남대는 5.18 전국 대학생순례단을 비롯해 일년내내 계속되는 방문객들을 위해 ‘민주길 방문자센터’를 추가해, 편의 제공은 물론 영상물 방영, 자료전시 등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 민주길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돼 몇 일 사이에 조성하는 ‘토목공사’가 아니다.”며 “후원회를 중심으로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들꽃 한포기, 조약돌 하나를 더하며 하루하루 정성껏 가꿔가는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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