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족부족관절 이근배 교수팀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족부족관절학회 및 미국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에서 최다 논문 구연 발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근배 교수팀은 지난 9월19일부터 5일간 열린 학회<사진>에서 채택된 총 81편의 구연발표 논문 중 5편이 선정돼 단일 기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학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채택논문은 총 18편이며, 그 중 한국의 논문은 11편이 선정됐다. 이근배 교수팀은 한국 논문 11편 중 5편을 차지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 족부족관절 클리닉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높은 학문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근배 교수팀은 지난해 ‘중족골 단축증에 대한 골연장술의 치료방법’과 ‘인공 족관절 치환술 후 합병증으로서의 이소성 골화증’에 대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아 정형외과 세계 최고의 교과서로 인정받는 ‘캠벨’에 수록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