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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제10경/ 민주화운동의 산실 ‘전남대’
한 대학에, 이처럼 많은 민주화 관련 기념물 또는 추모공간이 많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는 가히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화 운동에 몸 바친 이들,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물 및 추모, 기념공간이 가득한 살아있는 민주화공간이다. 용봉인들은 거기에 몸담고 있으니 그 가치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리라. 아니 시간의 퇴적 속에 그런 ..
2014-02-10 오전 10:17:00
 
전남대 제9경/ 매화의 지존 ‘전남대 홍매’
매화는 많다. 유명한 매화도 많다. 사연이 기막힌 매화도 많다. 다들 유구한 역사와 스토리를 갖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그 많은 명매(名梅)들 가운데 우린 단연코 전남대학교 안 대강당 옆에 우뚝한 ‘대명매(大明梅)’, 이른 바 홍매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는 아직 찬바람 드센 3월 초 피는 이 곱디고운..
2014-01-06 오후 7:34:00
 
전남대 제8경/ 역사문화의 소중함 일깨우는 두 고려석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우리 대학 교정에 자리한 아름다운 두 기의 고려석탑들은 아마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온 몸으로 웅변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비록 제 자리를 떠나 생뚱맞게 대학 교정에 서 있는 비운의 운명같지만, 그 어느 문화재보다 새로운 임무에 충실한 녀석들이리라.대강당 앞에는 마치 연인같은 두 기의 고려석탑이 서있..
2013-12-02 오전 10:07:00
 
전남대 제7경/ 살아있는 상징 정문 느티나무
사람이 자연물을 숭배 또는 섬김의 대상으로 삼은 건 인류역사와 함께 할 것이다. 크고 강한 자연 앞에서 한 없이 나약할 수 밖에 없는 인간으로서는 ‘영험’해 보이는 어떤 자연물을 경외하며 스스로의 안녕과 안전을 빌었고, 그런 습속은 과학문명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우주선을 타고 다른 별을 갈 수 있는 시대에 이런 토템이즘적 습속이나 행위가..
2013-11-01 오전 10:58:00
 
전남대 제6경/ 에코캠퍼스, 그리고 수목원
용봉캠퍼스의 진가는 단연코 풍부한 숲이다. 몇 개의 야트막한 야산들을 포함해 캠퍼스가 조성된 탓에, 그리고 이제 주변이 모두 거대한 주택이나 상업지구로 변해버렸음에도 풍부한 수목들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로 용봉캠퍼스는 도심속에 섬처럼 솟은 숲공간이다. 2000년대 이후로 급격하게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숲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용봉캠퍼스는 광주도심의 ..
2013-10-02 오전 9:12:00
 
전남대 제5경/ 전남대의 역사, 구 본부(역사관)
구 본부 건물은 용봉인들의 가슴 속에, 용봉탑과 더불어 한 조각의 퍼즐로 기억되는 곳이다. 말 그대로 대학의 심장이요 얼굴로 용봉인들에게 깊이 각인된 역사의 장소다.어느 국가나 도시, 지역도 물리적인 또는 정신적인 ‘중심’을 갖고 있다. 대개 물리적인 중심은 말 그대로 한 중앙에 있거나, 규모가 매우 큰 어떤 시설물을 갖고 있는 등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2013-09-05 오전 9:14:00
 
전남대 제4경/ 인문대 합동강의실
전남대학교를 거쳐간 용봉인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는 건물이 바로 인문대 합동강의실(인문대 1호관)이리라. 전남대가 용봉골에 자리잡은 이후 가장 먼저 지은 건물이 이 3층짜리 붉은 벽돌건물이기 때문이다. 모두들 초현대식 빌딩으로 대체되어가는 캠퍼스에서 고풍찬연한 이 빨간색 벽돌 건물은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으로, 그리고 때로는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증인으로..
2013-08-02 오전 9:33:00
 
전남대 제3경, 용봉탑
우리 민족의 의식 깊숙한 곳에 가장 신성시되는 두 상상의 동물이 있으니, 바로 용(龍)과 봉(鳳)이라. 그런데 전남대학교에는 이 두 상상속의 동물, 신조(神鳥)로 추앙받는 이 두 존재가 한 자리에 있다. 이 보다 더 신성한 공간이 있으랴. 전남대학교 캠퍼스는 용봉골로 불린다. 대학이 들어선 곳이 용봉부락이었으니 자연히 ‘용과 봉’을 딴 대학의 별칭이 생겼고..
2013-07-02 오전 9:48:00
 
전남대 제2경 봉지(鳳池), 그리고 5·18광장
어느 대학이나 중심공간이 있다. 지리적으로도 중심이어야 하고 정서적으로도 가운데 있어야 하는 공간이 그런 곳이다. 용봉골에서는 아마도 그곳에 봉지(鳳池)가 아닐까? 캠퍼스 어디에서 출발해도 한 가운데인 곳, 두 개의 도서관과 학생들의 공간 학생회관이 둘러싼 지리적 위치가 두말 할 것 없이 중심인 곳.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함께 모여 꿈을 이야기하고 조국의..
2013-06-03 오전 9:36:00
 
전남대 제1경, 용지(龍池)의 불타는 봄
계절의 으뜸은 봄이요, 봄의 제일은 5월이리라. 계절의 여왕이라는 칭호까지 갖고 있으니 5월은 가히 ‘봄 중의 봄’임에 틀림없다.용봉골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역시 용지만한 곳이 없겠다. 그 너른 호수 품에 갖가지 꽃과 수목을 품고, 더불어 사랑하는 연인들까지 안으니 봄도 청춘도 절정이다. 용지의 봄은 가운데 섬의 철쭉이 만개하는 5월 초가 절정..
2013-04-30 오후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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