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 의료영상 AI 연구 국제 성과 잇따라
전남대 AI융합대학, 의료영상 AI 연구 국제 성과 잇따라 조영준 교수팀, 의료영상 AI 연구로 SCI 탑티어 저널·MICCAI 동시 성과 증상 기반 장기 추론·CT-DWI 합성 연구로 국제 경쟁력 입증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의료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잇따라 거뒀다. 나유경 학생(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이 수행한 두 편의 연구가 SCI 상위 국제저널인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JBHI) (IF 7.7, JCR 6.7%)와 의료영상 컴퓨팅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MICCAI)에 각각 게재 승인 및 채택되었다. 이번 성과는 의료영상 AI의 핵심 문제인 ‘임상 증상과 영상 간의 연계 추론’과 ‘서로 다른 의료영상 모달리티 간 합성’을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JBHI에 게재 승인된 논문 ‘Med-SORA: Symptom to Organ Reasoning in Abdomen CT Images’[1]는 환자의 임상 증상 정보와 복부 CT 영상을 함께 활용해 증상과 관련된 장기를 추론하는 멀티모달 의료 AI 연구다. 연구팀은 RAG 기반 데이터셋 구축, 학습 가능한 장기 앵커 기반 소프트 라벨링, 2D-3D 교차 어텐션 기법을 통해 증상과 영상 속 장기 정보를 연결하는 설명 가능한 추론 모델을 제안했다. 해당 논문이 게재 승인된 JBHI는 IF 7.7, JCR 상위 6.7%에 해당하는 의료정보학 및 바이오메디컬 AI 분야의 우수 국제저널이다. 또한 MICCAI에 채택된 논문 ‘Learning from Good Neighbors: Slice-Aware CT-to-Diffusion MRI Synthesis’[2]는 CT 영상으로부터 확산 MRI(DWI) 영상을 합성하는 연구로, 전남대학교병원 김자혜·최강호 교수, 전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양형정 교수와의 공동 연구 성과다. 연구팀은 인접 슬라이스 정보를 활용한 slice-aware 학습 전략과 잠재 확산 모델, 품질 인식 정제 기법을 결합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30%의 LPIPS 성능 개선을 달성했다. 이는 MRI 촬영이 어려운 임상 환경에서도 CT 영상만으로 진단에 필요한 보조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의료영상 AI는 질병의 진단, 예후 예측, 치료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증상 정보와 의료영상을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그리고 CT·MRI 등 서로 다른 영상 모달리티를 연결하는 합성 기술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조영준 교수는 “이번 두 성과는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이 의료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의 진단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 AI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초광역 심혈관 센터 대학ICT연구센터사업(ITRC),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및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기관·학과 소식
전남대 예술대학, ‘광주비엔날레 연계 문화예술 커리어 토크’ 성료
전남대 예술대학, ‘광주비엔날레 연계 문화예술 커리어 토크’ 성료 전남대학교 예술대학(BK21 휴먼케어 디자인융합인재 교육연구단 포함)이 지난 7월 8일 예술대학 1호관 401호에서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예술대학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광주비엔날레 연계 문화예술 커리어 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현대 미술계 시장 트렌드와 생생한 현장 실무를 현직 전문가에게 직접 청취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문화예술계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주도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백기영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은 국제 미술 축제로서 비엔날레가 갖는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핵심 담론과 전시 방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예술 전공자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리서치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직무 분석 세션에서는 전시부장 직무를 기반으로 한 전시 학예연구 부서의 실제 실무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백 부장은 미술계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짚어주며 예비 예술가이자 기획자로서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제 예술 행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미술계 취업 시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질의했으며, 생생한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명쾌한 피드백을 받았다. 정정호 예술대학장은 “이번 특강은 대학과 지역 대표 문화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우수한 기획자와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전공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교육학과 대학원생 4인, 한국연구재단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최종...
전남대 교육학과 대학원생 4인, 한국연구재단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최종 선정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 김더미, 장혜정 학생(지도교수 정주리), 주현옥 학생과 노유림 학생(지도교수 이지혜)이 2026년도 인문사회분야 한국연구재단 석사 및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석사 및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우수 연구인력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박사 기준 2년간 총 4천만원(연 2천만 원), 석사기준 1년간 총 1천2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더미 박사과정 학생은 우울이나 불안으로 약물치료 중인 청년의 심리상담 병행 경험을 탐색하여, 병행치료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청년 대상 정신건강 지원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혜정 박사과정 학생은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아동기 역경(ACE)을 겪은 성인의 상담을 통한 회복과 성장 경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ACE 경험자가 상담 안에서 상실을 인식하고 애도를 처리하며, 삶의 의미를 재구성해가는 과정 전체를 심층 면담을 통해 통합적으로 규명한다. 이 연구는 향후 아동기 역경 경험자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과 개입 모델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현옥 박사과정 학생은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내 사이버폭력 발생기제에 관한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 시각 중심 문화, 팔로워 관계망이라는 플랫폼 고유의 맥락 속에서 사이버불링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네오생태학적 시스템 이론을 토대로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연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향후 SNS 기반 사이버폭력 예방 및 청소년 상담 분야의 학문적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유림 석사과정 학생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플로리싱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문제 중심 관점을 넘어 강점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경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담 현장에서 보다 적절한 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학생 중 장혜정, 주현옥, 노유림 학생은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미래교육을 위한 플로리싱 전문가 교육연구단 소속으로 이번 선정은 사업단이 BK21사업을 통해 구축한 미래 학문후속세대 연구공동체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류지헌 교육연구단장은 “교육연구단 차원에서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기르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의 연구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대 화학과 염현지 박사과정생, 한국화학공학회 봄 학술대회 연구상
전남대 화학과 염현지 박사과정생, 한국화학공학회 봄 학술대회 연구상 전남대학교 화학과 염현지 박사과정 대학원생(지도교수 나경수)이 한국화학공학회 2026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회명 대학원 연구상을 수상했다. 화학공학 학문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되는 회명 대학원 연구상(회명산업(주), 회명솔레니스(주) 후원)은 화학공학 전 분야에서 탁월하고 독창적인 성과를 거둔 차세대 대학원생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시상에는 염현지 학생을 포함하여 전국의 화학 및 화학공학계 대학원생 중 총 4명에게 수여되었다. 염현지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산화탄소 수소화로부터 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 LPG)와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동시 생산을 위한 산화물‧제올라이트 촉매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e-Fuel (LPG, SAF)로 전환하는 원천 기술을 다루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출된 탄소를 필수 연료로 탈바꿈시켜 완전한 탄소 순환 폐쇄를 실현하는 기술적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핵심 성과로 꼽힌다. 염현지 학생은 “국내 화학공학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혁신적인 촉매 연구를 지속하여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나경수 교수는 “실질적인 넷제로(Net-Zero)를 견인할 혁신적인 복합 촉매 전략의 우수성과 학술적 가치를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차세대 촉매 원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현지 학생은 화학과의 BK21 Four 미래선도 분자과학 교육연구팀의 지원을 받으며, 전남대학교 화학과의 “나노구조촉매연구실(책임자: 나경수 교수)”에서 박사과정 대학원생으로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