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 세계 AI 학회서 차세대 3D 복원 기술 쾌거
전남대 AI융합대학, 세계 AI 학회서 차세대 3D 복원 기술 쾌거 조영준 교수팀, 밀도·형태 제약 없는 AI 복원 기술 ‘DANCE’ 개발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3차원 복원이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 ‘댄스(DANCE, Density-agnostic and Class-aware Network for 3D Point Completion)’를 개발, 3D 물체 복원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불완전한 3차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완전한 물체 형태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법들이 입력 밀도 변화나 물체 종류(class)에 따라 성능이 불안정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ANCE는 입력 밀도에 구애받지 않는 density-agnostic 구조와, 물체별 형태 특징을 학습하는 클래스 인식(class-aware) 모듈을 결합한 새로운 복원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대회인 AAAI 2026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 승인되었다. 특히 제1저자인 김다영 학생(현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 1학기)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4학년 재학 중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젊은 연구 저력과 미래 인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논문: Da-Yeong Kim and Yeong-Jun Cho “DANCE: Density-agnostic and Class-aware Network for Point Cloud Completion” AAAI (2026)
기관·학과 소식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원스톱 상담 데이 개최
RISE사업단·광주글로벌허브센터, 국립국제교육원 ‘찾아가는 방문 상담’ 유치 25일 G&R허브서 경력·정주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 상담’을 유치해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G&R허브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 전남지역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성공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취업 비자, 이력서 작성, 한국유학종합시스템 활용 등 실질적인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전남대학교 G&R허브 로비와 행사장에서는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상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당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현장 상담부스에서는 취업 관련 비자 절차 안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준비 전략, 광주?전남 지역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전문가의 취업지원 특강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비자 특강과 광주지역 취업 연계 지원사업에 관한 소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하고 AI기반 외국인 행정지원 챗봇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활동 등의 이벤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지역 유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과 국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의 취업역량 향상과 안정적 정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이주민 건강리더 리빙랩’ 본격 가동
전남대, ‘이주민 건강리더 리빙랩’ 본격 가동 6개 기관 공동 협력 체계 구축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채덕희 소장)는 12일 광산구 보건소에서 광산구 보건소,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전남대 간호대학과 ‘이주민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만성질환 자가관리 리빙랩’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를 포함한 6개 기관은 지난 7월에 ‘이주민 건강리더 리빙랩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주민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만성질환 자가관리 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다. 이 리빙랩은 이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문화적 관점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고혈압·당뇨) 예방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건강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민 건강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 이주민 건강리더 현장실습 및 활동 지원, ▲ 이주민 건강관련 학술연구 및 사업 공동추진, ▲ 이주민 만성질환 자가관리 리빙랩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 이주민 건강증진 관련 자료, 정보 및 성과 공유 등을 담고 있다. 특히 6개 기관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주민 건강리더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18명의 이주민 건강리더 후보자를 선발하였으며, 11월 16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2시간씩 총 9회 실시될 예정이다. 채덕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가 추진해 온 이주민 의 건강 증진과 공공성 강화 프로젝트를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9주 간의 교육을 통해 이주민 건강리더를 양성하여 이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 이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건강격차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김혜연 대학원생,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전남대 김혜연 대학원생,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한국지오에너지학회, O₂ 지중저장 효율 높이는 나노유체 기술로 연구 성과 인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 에너지자원공학과 김혜연 석사과정 대학원생(지도교수 이정환)이 한국지오에너지학회가 개최한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최근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렸다. 김혜연 대학원생은 ‘대염수층에서 CO₂ 저장을 위한 아미노 실란-실리카 나노유체 제조 및 분산안정성 평가’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CO₂ 지중저장 효율 향상을 목표로 아미노 실란으로 개질된 실리카 나노유체를 제조하고, 이를 현장 주입유체로 활용하기 위한 고온·고염 환경의 대염수층 조건에서의 분산안정성을 정밀하게 분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는 CO₂ 저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주입유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한편, 지도교수인 이정환 교수 연구팀은 ▲CO₂ 저장효율 향상 기술 ▲비전통 오일의 친환경·고효율 회수 및 순환시스템 기술 ▲석유·천연가스 기반 에너지 연구등 탄소중립 및 지하자원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