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순 교수 가야금 독주회
12월23일 광주드맹아트홀서
성애순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가 12월23일 오후 7시 광주드맹아트홀에서 스물두번째 가야금 독주회를 가졌다.
성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23호인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이수자.
최옥삼류 산조는 다스름으로 시작해 느린 가락인 진양조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등으로 점차 빨라지다 휘모리에서 몰아치는듯한 연주로 끝나는 산조바탕이다.
'기다림은 오랜 강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성 교수는 25현 가야금 연주곡을 선사해 주목을 끌었다.
황의종씨가 곡을 붙인 '기다림은 오랜 강처럼'을 초연했으며, 우리가락과 재즈의 분위기...
2002.12.2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