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
전남대 조경학과 발전 위해 1천만 원 기부
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는 10월 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성택 총장 등 주요 대학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수영 대표이사는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지역환경공학과에 다닐 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을 보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저 역시 학교에서 많은 배움과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작은 기부로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두레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세시풍속이지 않나. 한수영 대표이사님이야말로 이 시대 두레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것 같다. 학교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남대학교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면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수영 대표이사는 전남대 조경전공 석사과정 출신 동문으로, 2020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또, 한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도매시장법인 두레청과(주)는 매월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후원하고, 소외 이웃에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