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라오스에서 해외봉사활동 진행
2024학년도 전남대 동계 국제자원활동 ‘라오 한 달 살기’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지난 12월 26일부터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위한 해외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원활동팀이 올 겨울에도 ‘라오 한 달 살기’를 진행한다.
전남대는 공개 모집된 학생 12명과 담당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자원활동팀을 구성하여,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26일 라오스로 떠났다. 이들은 1월 20일까지 한 달간 라오스 왕위양(Vangvieng) 푸딘댕 마을에 머물며 영어 교육, 센터 시설물 개보수, 유스유니온(YouthUnion) 교육 공용공간 바닥 공사 및 문화교류 등 교육과 생활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전남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 개발에서 연대로’ 기치로 내걸고 푸딘댕 마을에서 현지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현지인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경험을 할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수희 학생(국어국문학과 3학년)은 “휴대폰은 없지만 팀원들의 웃음이 있고, 휴대폰 화면이 아닌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다”며. “밥과 요리를 직접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현지인들과 교감하며 그들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이 기회가 너무 소중하고 불편함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위한 해외봉사’를 선보이며,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푸딘댕 유스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총 10회에 걸쳐 왕위양 지역의 학습센터 구축 등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