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산질병관리원, 국내 유일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수산질병관리원(원장 김위식)이 지난 2023년 ‘수산용·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이어 ‘비임상실험 실시기관’에 지정되면서 국내 유일의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임상실험 실시기관’ 지정으로 수산질병관리원은 기존 임상시험 분야(약동·약력·약리·임상적 효과 및 이상 반응 평가 등)는 물론, 비임상시험 분야인 생물학적 동등성, 항병원성, 잔류성, 대상 동물 안전성 평가 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험 기능을 갖추게 됐다.
2009년 설립된 수산질병관리원은 수산생물질병의 진단과 연구, 식품안전,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국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기반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위식 원장(수산생명의학과 교수)은 “이번 임상·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수산용 동물의약품 연구 분야에서 전남대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수산분야에서 신뢰받는 양질의 시험 실시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