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양영토 보전의 중요성 조명
바다의 날 특집 다큐 ‘무인도는 살아있다’ 31일 KBS1 ‘다큐 On’

전남대학교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후원한 바다의 날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무인도는 살아 있다’가 오는 5월 31일 밤 10시 25분, KBS1 ‘다큐 On’을 통해 방영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바다와 무인도의 보전 및 관리를 총괄하는 부처로, 체계적인 해양영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무인도와 주변 해역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영토로서 무인도의 중요성과 생태적·지리적 가치를 조명한다. 무인도는 단순히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외딴 섬이 아니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의 보고이자 해양 자원이 집약된 공간이며, 해양영토를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러한 무인도의 숨겨진 가치와 이를 보전·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다큐멘터리가 대한민국의 당당한 영토로서 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해양영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바다와 섬은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해양영토, 생태환경, 관광, 수산자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전남대학교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해양수산부의 국책과제 수행, 해양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해양영토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인류 공동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