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언어교육원, 美 국무부 위탁 CLS 프로그램 12년 연속 운영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이 미국 국무부 주관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CLS, 전략 언어 장학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12년 연속 운영한다.
이로써 전남대는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정한 9개 언어를 대상으로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장학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2015년부터 한국어 교육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6년 CLS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미국 전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장학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6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약 8주간 총 130시간 내외의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참가 학생들은 K-pop 댄스,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과 광주 지역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CLS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남대 재학생들을‘언어 파트너(Language Partner)’와 ‘룸메이트(Roommate)’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하며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백승주 원장은 "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CLS 프로그램을 12년 연속 운영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전남대학교의 한국어 교육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언어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