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호남권 ‘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초역량 강화 지원사업’ 운영 대학 선정
호남권 이공계 기초교육 혁신 선도
고교-기초교과-전공을 잇는 체계적 교육모델 구축‧확산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 이공계대학생 기초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호남권 주관대학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이공계 학생의 수학‧과학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기초교과 교육과정과 실험‧실습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전남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에는 최대 5년간 약 12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이공계 학생의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보완하고, 기초교과와 전공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학 차원의 교육혁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4대 기초분야(수학‧물리‧화학‧생물) 관련 37개 학과가 참여하여 이공계를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기초-전공 연계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이공계 전공의 수요를 기초교과에 반영하고, 교육 내용과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환류할 방침이다.
학생 교육은 입학 전 예비대학부터 기초역량 진단, 보완학습, 수준별 기초교과, 기초-전공 연계교육으로 이어지는 5단계 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전남대학교가 축적해 온 예비대학 운영 경험과 E-class 시범운영 성과를 활용해 학생별 기초역량 수준에 맞는 온‧오프라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험‧실습 교육도 혁신한다. 기초교과의 이론과 실험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교과별 공통 실험역량을 체계화해 학생들이 학부 고학년과 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연구역량을 단계적으로 갖추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 실험실과 교육 장비, 안전교육 및 디지털콘텐츠를 연계한 기초 실험‧실습 혁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교내 교육 혁신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 성과를 호남권 전반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개발한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교수학습 모델을 지역 대학과 공유하고, 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심화 교육과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호남권 대학‧고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공계 기초교육 선도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국비 지원을 사업 목적에 맞게 충실히 활용해 학생들의 실질적 기초 역량 향상을 이끌고, 사업 성과를 호남권 대학과 고교로 공유‧확산하는 ‘지역 이공계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호남권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