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근속 마음 담아...“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전남대 박성아 팀장,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전남대학교 박성아 팀장이 20년 넘게 몸담아온 대학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전남대학교는 8월 1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생활관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박 팀장은 2005년 9월 전남대학교에 입사한 이래 총무과, 교무과, 학생과, 의과대학, 생활관, 예술대학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학의 성장을 함께해왔다. 특히 학생과 장학팀에 근무하던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언젠가는 꼭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 오랜 다짐을 올해, 본인의 생일이 있는 5월과 개교기념일이 있는 6월을 맞아 실천에 옮겼다.
박성아 팀장은 "장학 부서와 생활관에서 근무하며 학생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다"며 "작은 정성이 먼 훗날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20년 넘게 대학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박성아 팀장의 이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성원의 이러한 따뜻한 정성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