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지역 학문 융합의 새 거점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 개원
한국연구재단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인문사회진흥원에 대규모 연구공간 조성
1년여 준비 끝에 연구진 구성… 6대 1 경쟁 뚫은 학술연구교수 등 참여
21일 개원식 개최… 이근배 총장 등 대내외 주요 인사 참석

인문사회 연구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전남대학교가 9월 21일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을 공식 개원했다.
전남대학교는 인문사회진흥원(구. 미래1호관)의 지상 1층과 2층 일부를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 전용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이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연구원 개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정과제 55번(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일환으로, 인문사회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학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전략적 결실이다. 전남대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구처를 중심으로 단과대 및 관련 부서와 TF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12월 총장 주재 준비 회의를 시작으로 현송 재단 등을 통한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에 전북대, 경북대와 함께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공식 설립된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은 교학부총장인 이명규 원장을 필두로 체계적인 연구 조직을 구축했다. 이원석 교수를 연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연구기획부장(허진아 교수), 교육연구부장(박주현 교수), 연구행정부장(최동민 교수) 등 핵심 부장단을 꾸렸다. 또한, 중점주제연구소인 민주주의미래연구소(소장 김희송 교수)와 로컬리티상생연구소(소장 최유준 교수)를 신설하여 심층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약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22명의 우수 학술연구교수를 선발(추가 선발 진행 중)하는 등 매머드급 연구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원식에는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내에서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들과 단과대학장 및 연구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외부 주요 인사로는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전남연구원장, 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이 참석하여 지역 산학연관 협력 의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이원석 연구본부장의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 경과 및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이명규 원장의 개원 인사말과 이근배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주요 내빈이 참여한 개원 기념 컷팅식과 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새롭게 단장한 인문사회진흥원(구. 미래1호관)의 연구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은 이번 개원과 대규모 연구진 구축을 기점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호남 역사문화 재조명 등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 연구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