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화학과, 권승돈 박사 2026년도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사업 선정

우리 대학 화학과 권승돈 박사(나경수 교수 운영 나노구조촉매연구실 소속)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공동연구 유형)’ 사업에 선정됐다.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사업은 젊은 연구자가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박사 1인으로 구성되는 단독연구 유형과 박사 최대 3인으로 구성되는 공동연구 유형으로 나뉜다.
권승돈 박사(연구책임자)는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인 Abbas Salimi 박사(공동연구원), Mahendiraprabu Ganesan 박사(공동연구원)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총 9억원(연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계산-실험 융합 염화메틸 전환 올레핀 제조 촉매 정밀 설계 및 메커니즘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대학교 화학과 나경수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진용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염화메틸을 활용해 기초 화학원료인 올레핀을 제조하는 촉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레핀은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최근 석유 공급의 불안정성이 커지며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체 화학공정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메탄 유래 염화메틸을 활용한 올레핀 제조 기술이 차세대 탈석유 화학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는 주로 성능 향상에 초점을 두어 왔으나, 실제 반응 중 촉매의 구조·화학적 거동과 성능 향상 원리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권 박사는 전남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화학과 BK21 미래선도 분자과학 교육연구팀 신진연구자와 G-LAMP 사업단 박사후연구원을 거치며 연구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전남대학교의 체계적인 학문후속세대 양성 체계를 통해 성장한 차세대 화학자로서, 전남대학교 대학원 인재상과 한국화학공학회 대학원 촉매연구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권 박사는 “AI, 이론계산, 실험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촉매의 특성과 화학반응 거동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탈석유 기반 화학공정 개발과 탄소자원 활용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