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전원 이연우 학생, 국제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에 제1저자 논문 게재
성인 3만 3,310명 분석해 비만 관련 신체지표와 치주 상태의 관련성 비교…
상대지방량 (RFM)이 가장 높은 관련성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이연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에 게재됐다. 지도교수는 정기호 교수와 김선미 교수다. 해당 학술지는 2025년 JCR 기준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 상위 18.5%에 해당하는 Q1 학술지다.
논문 제목은 「Eight anthropometric indices, including relative fat mass, and CPI-defined periodontal status: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이다. 연구팀은 2010∼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79세 성인 3만 3,310명의 자료를 활용해 비만 관련 신체계측지수와 치주 상태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 (BMI), 허리둘레, 허리–신장비, 상대지방량 (RFM) 등 신체계측지수 8종을 비교했다. 측정 단위가 다른 지수들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남녀 각각에서 표준화한 뒤, 성별·연령·사회경제적 특성·건강행태·구강건강행태를 보정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8개 지수 중 7개는 값이 높을수록 치주 상태가 나쁜 경향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상대지방량 (RFM)이 가장 큰 연관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양상은 성별·연령별 하위집단 분석과 다섯 가지 민감도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관찰됐다. 제한 3차 스플라인 (RCS)을 이용한 용량–반응 분석에서도 RFM이 높을수록 치주 상태가 나쁠 오즈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최초로 다양한 비만 관련 8가지 신체지표를 동일한 국가단위 자료를 표준화한 후에 분석해서 같은 기준으로 치주건강과의 관련성을 비교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기호 교수는 “학생이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학술지에 성과를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실제 연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 참여 기회와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우 학생은 ‘2026학년도 제27회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 등을 대표하는 국가단위 자료들을 활용해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논문 제목: Eight anthropometric indices, including relative fat mass, and CPI-defined periodontal status: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저자: Yeon-Woo Lee, Ji-Eun Kim, Yoon-Jin Kim, Seon-Mi Kim, Ki-Ho Chung
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2026) 30:551
DOI: 10.1007/s00784-026-07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