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수경 교수 등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 연주회
전남대학교 신수경 교수 등 광주전남 피아니스트들이 오는 11월 6일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 연주회를 가진다. 전석 1만원.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 ‘아미치 디 피아노’가 지난 5월 23일과 10월 8일 독일 작곡가 브람스(J. Brahms, 1833-1897)의 피아노 앙상블 전곡 연주회에 이은 것이다.
이번 주제는 ‘Two Brahms’로 브람스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피아니스트 황예진, 조연미가 4 hands로 연주하고,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신수경, 박진희가 2 pianos로, 그리고 피아노 5중주 2 pianos version을 최현호, 이철민이 연주한다.
이번 전곡 음악회는 실내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명곡들을 남긴 브람스의 피아노 앙상블 전곡을 연주한다.
‘아미치 디 피아노’는 지난 연주회(‘브람스, 왈츠를 노래하다’)에서도 전곡을 전남대 음악학과 공병우 교수와 김흥용, 이민정, 김하늘 등 성악과 출강 강사, 그리고 전남대 음악학과 신수경 교수, 광주교대 서윤진 교수의 피아노 앙상블로 연주했다.
두 세트의 사랑의 노래 왈츠 전곡을 원곡인 성악 4중창과 피아노 4 hands 앙상블로 연주한 것은 광주 초연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연주회이다.
한편, ‘아미치 디 피아노’는 피아노의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신수경 교수의 주도로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연주회를 갖기 위해 창단된 단체로, 지난해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사흘에 걸쳐 피아노가 포함된 라흐마니노프 주요곡 대부분을 연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