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과대학 대학원생, 한국약용작물학회 청년과학자 발표상 수상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생이 최근 열린 약용작물학 분야 학술대회에서 청년과학자 Short Communication 발표상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생 조용호 학생(지도교수 김중선)은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2026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청년과학자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용호 학생은 ‘고립 사육에 의한 공격성 동물모델에서 계지가대황탕의 완화 효과: 실험적 연구 및 네트워크 약리학 기반 분석’을 주제로 한 구두 발표를 통해 사회적 고립으로 유도된 마우스의 공격행동에 대한 대황의 개선 효과와 관련 작용 기전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청년과학자 Short Communication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지가대황탕 투여는 사회적 고립으로 증가한 마우스의 공격 빈도를 감소시키고, 고립으로 저하된 해마 신경발생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을 통해 도파민성, 아드레날린성, GABA성 신경전달체계와 PI3K-Akt 및 칼슘 신호전달경로 등이 관련 작용 기전의 후보로 제시됐다. 이는 약용작물 기반 복합처방의 신경행동학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스트레스 관련 행동장애의 조절 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약용작물학회는 약용작물의 재배와 육종, 생리활성, 가공 및 산업적 활용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국내 약용작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