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 컬리넌리 초대전 ‘리듬(rhythm)’ 개최
컬리넌리 작가 초대전 개최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이 컬리넌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남대박물관은 1월 8일부터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컬리넌리 작가 초대전 “rhythm”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컬리넌리 작가는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 파편화된 선으로 이어진 인간의 신체 형상을 통해 내면을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작품에서 표현된 단순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선들의 역동성은 순색과 보색 대비의 색면과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재구성하고 그 감정구조를 결합하고 교차시키는 이중적인 표현방식으로 선에 다양한 의미성을 부여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남대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선과 색이 서로 얽히고 스며든 혼돈 속에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벽면을 가득 채운 9m 길이의 대형작품과 1월 14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질 작가의 드로잉 라이브 페인팅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2월 4일까지 약 한달 동안 개최된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관객들이 우리 삶과 내면의 리듬(rhythm)을 마주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