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학과, AI 기반 VR 미술관으로 전국 학술대회 동상 수상
미디어동아리, ‘사회정서학습’ 지원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미디어동아리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개발해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학과 미디어동아리 소속 이선율(석사과정), 최도은(학·석사 연계과정), 양다윤(2학년), 정서진(1학년) 학생은 지난 5월 24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미디어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청소년의 플로리싱과 사회·정서역량 증진을 위한 AI 기반 가상현실 미술관 설계 및 개발’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발표했다. 해당 콘텐츠는 AI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 미술관을 통해 학습자의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을 지원하고, 사회·정서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상 학생들은 미디어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신 기술을 교육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며,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학부 수준에서 직접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있어 학생 주도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