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수산전문인력 양성 요람으로
20~21일 청년 대상 ‘스마트양식 취·창업 페스티벌’ 개최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센터장 김태호 교수)가 수산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그동안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5 스마트양식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초급 및 중급과정을 수행했다.
지난 6월과 8월에 운영한 초급과정에서는 스마트양식 개론, 수처리·제어 시스템 이해, 데이터 기반 양식장 운영 실습, 스마트양식장 견학 등 기본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총 1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어 10월 20일(월)부터 11월 6일(목)까지 3주간 진행된 중급과정은 스마트양식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심화 기술을 중심으로 ▲수산 질병 및 성육 관리 ▲수질·환경 관리 ▲스마트양식 통합제어 및 수처리 시스템 설계 ▲AI·데이터 기반 분석 심화 ▲스마트양식장 운영·유지관리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스마트양식연구센터 테스트베드에서의 현장실습,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실무 역량도 강화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17명이 참여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스마트양식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2025 스마트양식 창업&취업 페스티벌 블루오션 두드림(부제: 청년의 도전, 스마트양식의 미래)’을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 과정(20일)과 취업 과정(21일)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스마트양식 산업 동향, 창업 전략, 취업 준비, 시설 견학, 전문가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업 과정에서는 해양수산 창업 전략, 스마트양식 기업 창업 사례 특강 등이 진행되며, 취업 과정에서는 해양수산 공공기관 취업 전략, 기업 인재상 특강, 스마트양식장 현장 견학 등이 이어진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11월 10일(월)부터 18일(화)까지이며, 신청은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홈페이지(sarc.jnu.ac.kr)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호 센터장은 “초·중급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스마트양식의 핵심 기술부터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까지 폭넓게 습득했다”며 “오는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스마트양식 산업의 미래 기회를 직접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해 스마트양식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