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산해양대학, ‘Marine Leaders Youth Camp’ 성료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은 여수시 관내 고등학생 20명과 전남대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진행된 3박 4일간의‘Marine Leaders Youth Camp’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진행된 캠프는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협업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팀을 이뤄 연구 주제 탐구, 멘토링, 발표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참여형 교육 모델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지역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해양 리더십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서호영 수산해양대학 학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신뢰를 쌓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수캠퍼스의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전남RISE사업과 여수시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