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으로 잇는 연대, 전남대 ‘한걸음봉사회’의 따뜻한 동행
1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전남대학교 교직원 봉사동호회인 한걸음봉사회가 지역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대 한걸음봉사회 박윤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지난 12월 12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치동 우리이웃장애인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김장김치 70박스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윤복 회장은 “한걸음봉사회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한걸음봉사회는 2004년 결성된 교직원 봉사동호회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학생 장학금 후원, 가계곤란 가정 및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함께 걷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062-530-1404(전남대학교 한걸음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