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 성과 산업으로 연결
광주 5대 전략산업 융합기술 18종 공개… CES 혁신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전남대학교가 광주 전략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ICT 융합기술을 한 자리에서 공개하며, ‘산업과 연결된 대학’으로의 전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 G5-AICT 연구센터(센터장 김진술)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6’에 참가해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제조 등 광주광역시 5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개발한 AI+ICT 융합 연구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탈중앙 이원화 생체인증 기반 결제 태블릿 오더 솔루션 ▲흉부 X-ray 기반 다병변 분석 AI 플랫폼 ‘TORAH VISION AI’를 비롯해 총 18여 개의 기술이 공개됐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정보 최신성 기반 프리코딩 설계 기술과 레이다 센서용 8채널 빔포밍 IC, 플립칩 패키지 모듈, 능동형 RIS·이동형 안테나 기반 ISAC 기술 등 차세대 이동기술이 소개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풍력터빈 시뮬레이션, 발전 네트워크 모니터링, 산업제어시스템 위험도 평가 등 안전·운영 최적화 기술이 함께 공개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MatiloAI), 의료영상 분할 AI, 초음파 바늘 인식 기술 등이 전시됐으며,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페르소나 기반 AI 에이전트와 한국 문화 이미지 생성 AI, 치료반응 분석 메타버스 시스템 등이 선보였다.
제조 분야에서는 반도체 자동화 설계, 디지털 트윈, 태양광 신뢰성 평가,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적용 기술이 포함됐다.
특히 ‘TORAH VISION AI’와 생체인증 결제 솔루션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대표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는 연구성과 발표를 넘어 산학협력 기반 실용화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연구센터는 ㈜에이아이시드, ㈜고스트패스, ㈜토라 등 참여기업과 함께 농업, 생체인증, 의료 AI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학이 단순 연구기관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실제 시장으로 연결하는 ‘플랫폼형 대학’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진술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광주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ICT 융합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