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정책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연속 수상 쾌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한국정당학회 및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한 두 개의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일한 팀 구성으로 두 공모전 모두 연달아 입상한 학교는 전남대가 유일해 학생들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해냈다.
지난 5월 22일, 호남정치학회 패널의 일환으로 한국정당학회 주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역주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전북대에서 개최됐다. 박연주(정치외교학과 21), 정영웅(정치외교학과 21) 학생과 성균관대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마을피움”이라는 독창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마을피움은 ‘정읍’을 토대로 설계되었으며, 주민이 식물을 매개로 경관을 조성하고 구도심의 잠재자원을 생활관광으로 전환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이다. 본 정책은 주민자치력 함양과 방문경제가 연계되는 촘촘한 구조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학생들의 열정은 29일 충북대에서 열린 ‘2026 한국정치학회 대학생 정책 콘서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기존 팀원 및 한국항공대 학생으로 팀을 이뤄 ‘민선 8기 광주광역시 버스 준공영제 개선 공약’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냈다. 주목할 점은 5개 가중 지표를 직접 설계해, 광주 버스의 성과-과정-맥락을 입체적으로 탐구했다는 것이다. 전국 단위로 이뤄진 해당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연주·정영웅 학생은 “우리가 직접 새로운 정책을 설계하고, 고민하는 모든순간이 뜻깊었다. 교수님들의 따뜻한 격려 또한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 성과가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앞으로도 열심히 탐구하고 성장해나가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서 수상을 지켜본 조정관·성예진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을 짚어내고, 정책까지 설계하는 주체성이 매우 우수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공부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