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교육학과 BK21, 대학 자원으로 지역 초등학생 진로교육 지원…
1학기 'DELTA-3D' 프로그램 운영 성료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와 교육학과 BK21 사업단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DELTA-3D'를 2026학년도 1학기 동안 총 5회에 걸쳐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지역 학교 현장에 직접 연결해, 초등 단계의 진로교육 기회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ELTA-3D는 교육문제연구소가 매년 운영하는 DELTA(Digital education of learning technology for a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질의 진로교육 기회를 지역 학생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체계적인 진로 체험이 일부 학교나 여건이 좋은 지역에 집중되기 쉬운 현실에서, 지역 초등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고르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리더·동네 한 바퀴'에 교육문제연구소가 신청·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운영됐다.
연구소는 학생들에게 3D 제작 관련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고, 3D펜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BK21 미래교육을 위한 플로리싱 전문가 양성 사업단'의 대학원생들이 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쌓은 전문성을 지역 학교에 돌려주는 한편 지역 대학과 지역 학교를 잇는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는 대학원생에게는 현장 기반의 교육 실천 경험을, 지역 학생에게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DELTA-3D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4일 광주학운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첫 회차를 시작한 이후, 6월 5일 산수초등학교(6학년 13명), 6월 12일 주월초등학교(6학년 15명), 6월 19일 각화초등학교(6학년 20명)를 거쳐, 6월 26일 주월초등학교(6학년 23명) 운영을 끝으로 올해 1학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성은 지역사회와 나눌 때 비로소 가치가 빛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