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식재산 학위과정, 대만서 글로벌 IP 역량 강화
대만 대학 2곳과 학술교류·업무협약 체결… 국제 협력 기반 확대
변리사회·지식재산법원 방문 통해 현지 IP 제도와 실무 경험

전남대학교 광주·전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지식재산융합전공, 지식재산융합학과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2026 전남대학교 지식재산 학위과정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식재산 학위과정 대학(원)생 19명과 인솔 교수진 및 직원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해외 대학 및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지식재산 제도와 실무를 이해하고, 국제 학술교류와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NTUST)와 세신대학교(Shih Hsin University)에서 각각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학과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교수진과 학생들은 지식재산 교육과 제도, 산업 현황 및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술교류에서는 전남대학교 지식재산학위과정 교수 및 학부생, 대학원생이 각각 ‘한국 IP 금융 현황’, ‘지식재산 인턴십 경험’ 및 ‘한국 변리사 제도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만과학기술대학교와 세신대학교에서도 Max Kun 교수를 비롯한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대만의 저작권 소송 사례, 지식재산 교육, IP 관련 인턴십, 취·창업 현황등을 소개했다. 양국의 학생과 교수진은 각국의 지식재산 제도와 교육 및 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대만 변리사회 국제전문변리사 특강을 통해 대만의 지식재산 제도와 변리사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대만 지식재산 및 상업법원(Intellectual Property and Commercial Court)을 방문해 장밍황 부장판사로부터 대만의 지식재산 사법제도에 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뿐만 아니라 분쟁 해결과 사법 절차에 이르기까지 대만의 지식재산 실무 체계를 폭넓게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남대학교 광주·전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 박인호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해외 현장에서 지식재산 사법·금융·실무 체계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지식재산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지식재산융합전공과 지식재산융합학과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지식재산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IP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