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총장과 함께 역사문화탐방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대학원생과 총장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전남대 대학원혁신본부는 7월 4~5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7개국 23명을 대상으로 경주를 찾아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탐방단에는 정성택 총장과 곽상현 대학원장이 동행했다.
탐방에 나선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러시아 출신 유학생들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각각 자기 나라도 소개하는 등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했다.
특히, 유학생들은 총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유학 생활의 유익함과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MICHAEL ZITA석사과정생(환경에너지공학과. 말레이시아)은 “한국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재를 볼 수 있는데다, 총장님과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수반돼야, 깊은 애정도 생기는 것 같다.”며,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이해하면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대학원혁신본부는 외국인 대학원생의 성공적인 유학과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울릉도와 독도에 이어 올해는 경주를 탐방했으며, 이외에도, 진로, 학습 등 개인적인 고충까지 상담해 주는 1:1 심리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