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사업 선정
전남대학교가 ‘차세대 통신반도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는 2028년까지 사업비 11억 2,500만 원 규모의 대학원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통신반도체’ 연구 교육과정은 6G 이동통신 및 저궤도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차세대 통신용 내방사선 반도체 소자에 대해 다루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6G 이동통신 및 저궤도 위성통신용 RF 부품에 대해 다루는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 회로’, 각 통신 시스템을 다루는 ‘차세대 통신 시스템’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센터(센터장 이명진)와 연계하면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의 ‘탄소 중립을 위한 극한환경/우주 탐사 및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향 반도체 시스템 인력 양성’ 과제와 ‘지구의 탄소중립을 위해 극한환경/우주 탐사 및 에너지 자원확보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향 반도체 연구’ 과제와 연계하면서 얻을 효과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대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차세대 통신반도체’ 연구 교육과정을 포함해 3개의 ICT혁신인재 4.0사업을 연 7.5억 원의 규모로 운영하게 된다.
사업단장인 박진석 교수(전자컴퓨터공학부. 사진)는 “위성통신은 촉망받는 미래 핵심분야지만, 관련 연구와 전문 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차세대 통신반도체 분야 연구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