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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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의 발전상을 소개 받고, 추억을 되새겨본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대학은 6월21일 오후 6시 전남대 체육관에서 개교 51주년 기념 '용봉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에서 생활하는 주부에서부터 미국 서울 등 각지에서 사회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저명인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모교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라석찬 대한병원협회 회장(홍익병원 이사장, 의대 63), 한영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장(사회대 65), 이성웅 광양시장(공대 65), 강복윤 미국 하버드대학교 박사후연구원(약대 96), 김선술 광성건설 대표이사(평생교육원 2001) 등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거나 모교발전에 기여한 동문 41명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김원중, 고현미, 통기타동아리, 전남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용봉인의 밤 행사를 정례화해 매년 한차례씩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