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ㆍ목포ㆍ목포해양ㆍ순천ㆍ여수대 연합대학 구성
합의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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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정석종 총장과 목포대 김웅배 총장, 목포해양대 오병주 총장, 순천대 김재기 총장, 여수대 김하준 총장은 7월2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 국제회의동 제1세미나실에서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위한 총장 합의서'를 발표했다.
5개 대학 총장들은 합의서를 통해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은 장기적으로 연합 대학체제를 지향한다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학간 역할 분담 방안을 연구해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상호 협력한다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육성방안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발전계획 수립 및 육성방안 실천을 위해 일정 금액을 출연한다 ▲합의 사항 추진을 위해 각 대학이 동수로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등 5개 항을 발표하고,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대학 상호간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총장들은 또 합의사항 실현을 위해 ▲광주ㆍ전남 국립대학 장기발전계획 공동 수립 ▲공동 협력사항 논의를 위한 총장협의회 설치 ▲교수 학생 교류 ▲도서관 장서 공동이용 ▲기자재 공동 사용 ▲각 대학 중점 육성분야 및 특성화 사업 활성화 협조 ▲각종 연구사업 교류협력 강화 등 세부 사항에도 합의했다.
총장들은 합의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지방대학은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지역내 국립대학간의 연합체제를 구성함으로써 대학의 기능과 잠재력을 배가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또 "이 지역 지방 국립대학들은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서로 다른 조건에서 이 지역 인재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진력해왔다"면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지역 5개 국립대학이 상호 연합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도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5개 국립대학은 다음주중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연합대학체제 구축을 위한 총장 합의서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은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대학 상호간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을 위하여 다음 사항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한다.
1.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은 장기적으로 연합대학체제를 지향하고 이를 위하여
다음 사항을 실천한다.
가.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장기발전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나. 광주ㆍ전남 국립대학간 공동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총장협의회를 둔다.
2.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학간 역할 분담 방안을 연구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상호 협력한다.
가. 교수 및 학생 교류
나. 도서관 장서 공동이용
다. 기자재 공동사용
3.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육성방안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
가. 각 대학의 중점 육성분야 및 특성화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조한다.
나. 각종 연구사업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4. 광주ㆍ전남지역 국립대학 발전계획 수립 및 육성방안 실천을 위하여 일정 금액을
출연한다.
5. 위의 합의사항을 추진하기 위하여 각 대학이 동수로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2003. 6. 25.
목포대학교 총장 김웅배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오병주
순천대학교 총장 김재기
여수대학교 총장 김하준
전남대학교 총장 정석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