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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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7일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우리 대학 정보전산원에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한 그리드(GRID) 교육센터가 설립됐다.
우리 대학은 차세대 컴퓨팅 기술인 GRID를 교육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재학생과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 IBM(대표 신재철)과 함께 리눅스 그리드 교육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국??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그리드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 센터의 근본 목적이며, 리눅스 기반 기초지식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에는 글로부스 툴킷 3.0 중심의 차세대 컴퓨팅 교육환경이 구축되고, 실습 위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
한국IBM은 전남대에 리눅스 기반의 그리드 컴퓨팅 교육용 하드웨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클러스터 구축, 교육 네트워크 환경 구축, 그리드 컴퓨팅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현, 그리드 환경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구현, 그리드 관련 애플리케이션 튜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용관 정보전산원 IT교육센터장은 "그리드와 웹서비스, 클러스터 기술은 점차 대중화되고는 있지만 각각 독립 제품이 아니고 여러 컴퓨터가 관련돼 있어 첫 시도가 어렵다"면서 "학생들이 클러스터 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실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교육이 없는 기간에도 원격 접속으로 실습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우리 대학은 그리드 교육센터를 바이오 그리드 및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IT기반 사이버 정보문화와 관련된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2002년도 대학교육정보화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그리드 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하며 5월27일 오후 2시30분부터 용봉문화관 4층에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에서의 효과적인 지식포탈 ▲대학 행정정보시스템의 ERP 구축 전략 ▲LINUX GRID를 활용한 IT인프라 구축 전략 ▲IT 정보보안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대학정보화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