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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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3월5일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정석종 총장과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 겸 공동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11시 본부 5층 접견실에서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을 갖고, 전남대와 금호연구소의 연구인력과 기술정보, 시설, 실험실습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해 연구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초학문 연구에 강한 전남대와 상업화 연구에 강한 금호연구소가 상대기관의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경우 이지역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정체결로 인해 전남대 교수는 금호연구소 위촉연구원으로 위촉될수 있으며 전남대 대학원과정 학생이 금호연구소 연구생으로 연수하면서 행한 연구 실험 실습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박사학위 취득자가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할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금호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전남대 객원교원으로 위촉될수 있으며, 전남대 출강과 학위논문 공동지도가 가능하고 금호연구소 소속 직원이 전남대 대학원 석박사학위 과정에 교육 파견될 수도 있게된다.
한편 광주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기원내에 위치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는 현재 형질전환 저항성 작물과 형질전환 화훼, 식물을 이용한 항암물질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데 전남대의 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등 많은 센터들과 연계될 경우 연구성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