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캔 이물질 자동검출시스템 개발
공대 이칠우교수팀, 산학협력연구사업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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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캔 제작때 묻어나는 이물질을 자동으로 검출해내는 시스템이 우리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에따라 조만간 음료수 캔 제작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대학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이칠우 교수팀은 지역 벤처업체인 에스엠 엔지니어링과 산학협력연구사업으로 음료수 캔 제작 자동화를 위한 이물질 검사 및 외형 변형 검사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음료수 캔 제조시 들어갈수 있는 이물질이나 외형에 손상이 있는 제품을 찾아내고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할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기존에는 각 라인마다 여러명의 직원이 배치돼 육안으로 이물질을 검출해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검사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해 적은 인원으로도 불량을 최소화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주)두산테크팩 광주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연구팀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공정에 대한 자동 시각검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