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켐퍼스 냉동공조공학과 최광일(지도교수 오종택)씨가 지난 5월 13~14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기계학회 2010열공학부문 학술대회’에서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기계학회는 매년 춘계 각 부문별 학술대회를 개최, 전국 석․박사 학위논문 중 연구주제의 독창성이 우수하고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논문에 대해 우수 석사 및 박사 학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최광일씨는 ‘Boiling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in minichannel and the effect of compressor speed and superheat control on performance in multi chiller’를 주제로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오존층 파괴 및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프레온 냉매를 이산화탄소, 프로판 및 암모니아 등의 자연냉매로 교체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신냉매 및 대체냉매 개발과 시스템의 콤팩트화를 위해 미니채널을 열교환기로 이용한 열전달 및 시스템 성능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나 실험장치 제작 및 실험의 어려움 등으로 연구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최광일씨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마이크로 및 미니체널에서의 비등열전달과 그 채널을 멀티 냉각시스템의 냉각기에 적용시켜 압축기 속도와 냉매의 과열도를 조절하면서 냉각시스템에 미치는 성능을 이론 및 실험적으로 연구, 관련 산업에서 이미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최광일씨는 대한설비공학회 2008년 하계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논문발표상인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