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노양진 교수(철학과, 사진 왼쪽)와 신해진 교수(국어국문학과, 사진 오른쪽)의 저서가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각각 「몸 언어 철학」(2009, 서광사)과 「성은선생일고(역주)」(2009, 역락)를 펴냈다.
노양진 교수의 「몸 언어 철학」은 언어와 의미 문제, ‘몸의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체험주의의 철학적 특성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신해진 교수의 「성은선생일고(역주)」(2009, 역락)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신홀의 기록으로 당시의 시사(時事)에 대해 꼿꼿한 선비정신을 보여준 재야사림(在野士林)의 문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 학술출판 활동과 출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학술도서 386종을 선정하고, 1종당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