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섬·섬 팔금도 책마을 조성사업’ 협력
전남대학교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섬·섬 팔금도 책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은 지난 4월 15일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도서출판 한길사(대표 김언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팔금 책마을 거점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거점 공간의 운영 및 홍보·마케팅 ▲인문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한길-신안 출판 레이블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섬·섬 팔금도 책마을 조성사업’은 신안 팔금도에 세계적인 책 마을을 조성해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 인구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팔금도 책마을에는 여행자센터, 테마길, 갤러리, 아키비움, 책박물관, 작가의 집 등이 조성돼, 신안의 섬 생태·자연과 인문학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책마을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또 인근 안좌중 팔금분교를 리모델링해 ‘세대어울림센터’로 조성하는 사업과 연계해 책마을 방문객에게 숙박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제공하고, 책마을 축제 등 야외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중 호남학연구원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이름난 신안 팔금도가 문화예술과 만나 세계인이 주목하는 인문학 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