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학기 ‘함께하는 인문학’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성원)이 가을학기에도 ‘함께하는 인문학’을 선보인다. ‘함께하는 인문학’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전남대 인문대학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를 관통하는 주제는 ‘호모 로쿠엔스의 인문학적 상상력’이다. 최근 인문대학에 임용된 젊은 연구자들이 언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강의는 9월 26일 오후 6시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기념강의실에서 열린다. 국어국문학과 윤병용 교수가 ‘한국 시조문학의 거장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병용 교수는 조선시대 사인들의 고전 시가를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로서, 특히 호남 지역 사인들의 시조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서 10월 31일 독일언어문학과 지영은 교수의 ‘손으로 말하기-제스처의 인지언어학’과 불어불문학과 백고운 교수의 ‘새로운 시대, 언어의 흐름과 변화’를, 11월 28일 영어영문학과 김명성 교수가 ‘사이버펑크 2077과 과학기술 신자유주의’, 12월 12일 중어중문학과 유인태 교수가 ‘디지털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인문학 향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