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문화경영관광 석사과정 김진아·박지윤(지도교수 김인설), 문화학과 박사과정 한하경(지도교수 김인설) 학생이 문화정책·예술경영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STP&A’에 제출한 논문이 채택됐다.
*STP&A: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cial Theory, Politics and the Arts
‘STP&A’는 1974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역사를 가진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문화예술 관련 학자와 기관 관계자들이 논문 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선진적 관점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41회째를 맞는 올해 ‘STP&A’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호주의 국립대학인 남호주대학(University of South Australia)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 석학인 문화경제학자 데이비드 스로스비(David Throsb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별로 채택된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채택된 논문의 발표자는 학회와 연계된 저명학술지 ‘Journal of Arts Management, Law & Society’(A&HCI 저널리스트 등재) 특별호에 자신의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석사과정 9기인 김진아 학생은 예술가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생존전략을 사회자본 관점에서 학문적으로 다룬 논문을, 역시 석사과정 9기인 박지윤 학생은 예술의 사회적 기능 중 하나인 예술치유와 국가폭력의 관계를 5·18 생존자의 사례를 통해 탐구한 논문을 각각 제출했다.
박사과정 2기인 한하경 학생은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있어 주요한 정책결정과정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