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사회통합 모델을 만들기 위한 기구가 첫발을 내딛는다.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상봉 ·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7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제2학생회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광주 사회통합지원센터는 사회협약을 통한 광주 형 일자리 창출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지난해 말 설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대학교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앞으로 △ 공동체 사회협약 추진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 범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 갈등예방 및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 △ 광주공동체 사회협약 체결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올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모델, 특히 자동차 100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연구·교육활동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주 한 차례 씩 ‘상생 세미나’와 연중 4회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센터는 그 첫 사업으로 지난달 29~30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여러 나라의 기업지배구조와 노사관계’를 주제로 제1회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김상봉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해소를 위한 ‘광주 형 상생 사회·경제적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면서 “광주사회통합지원센터가 이를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갈등해소와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