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총동창산악회 소속 김나원 학생이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등산대회다.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며 등산이론, 독도법, 응급처치 등 총 9개 항목에 걸쳐 등산에 관한 종합능력을 심사한다.
지난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소래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김나원 학생이 광주를 대표해 여자대학부 선수로 출전해 여자대학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광주대표팀은 전남대와 송원대가 혼합하여 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 총동창산악회 회원들로 구성된 남자대학부는 A,B 2팀이 출전했으며, A팀이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동창산악회 관계자는 “전남대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광주광역시 산악연맹 선수단은 종합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영광의 중심에 선 전남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