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이승엽 교수, 정대현, 신혜련, 정우연 학생)
전남대학교 공학대학 전자통신공학전공 동아리 ECM 학생들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특허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2012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115개 대학 3,030건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ECM(정대현, 정우연, 신혜련 학생, 지도교수 조기량, 이승엽, 김온)은 발명공모부문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이승엽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하고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CM은 이번 대회에서 ‘머리카락 청소기 및 탈부착식 풍향회전 헤어 드라이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헤어드라이기에 풍향 조절 팬과 이물질을 흡입할 수 있는 소형 청소기를 부착시킨 것으로 기존의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머리카락을 골고루 말리기 위해 헤어 드라이기를 흔드는 행동을 풍향 조절 팬으로 대체하고,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이 주위에 떨어질 경우 손잡이 쪽 소형 청소기를 분리하여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ECM은 2008년 3월 결성해 지금까지 전라남도 대학벤처동아리 경진대회 대상(2009년)/최우수상(2011년), 교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상(2009년)/최우수상(2010년), 제4회 INNOVATION FAIR 비즈니스모형개발 경진대회 최우수상(2012)을 수상하는 등 교내ㆍ외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공 관련 아이템 창출 및 제품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ECM은 상금 중 1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됐다.